네이버 또는 다음처럼 일반 사용자의 접근이 쉬운 블로그와는 달리 티스토리 블로그는 커뮤니티가 활발하지 않다. 뭐 내블로그만 그런것같지만...하지만 블로그의 커뮤니티는 노력에 따라 다른것같다. 즉 이말은 커뮤니티 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블로그로 유입되는 사람의 수가 많은것같다.
나같은경우는 다른 블로그에 들려도 눈팅만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없다. 이상하게도 글쓰는건 좋아하는데, 누군가에게 다가간다는게 너무 어렵다. 현실에서는 초면이여도 금방 친해질 자신은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왠지 더 힘든것같다. 뭔가 반대로 된것같은느낌이 든다... 아무튼 블로그 운영이란게 정말 쉬울거같으면서도 깊게 생각하면 정말 어려운것같다.
요즘들어 가장 큰 고민은 블로그 포스팅이다. 정말 올리고 싶은 정보들은 많은데 막상 올릴려고하면, 글이 잘 안써진다. 내가 글을 꼼꼼히 쓸려는 이유는 나중에 나에게 필요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IT 관련된 업무를 하는사람들은 모든걸 다 외우고 다닐 수 없기때문에, 메모장이나, 따로 컴퓨터에 저장해놓기 마련이다.
블로그 포스팅 중에 가장 큰 고민은 "어떤 형식으로 올리는가?" 이다. 예를들어 PHP에대해 포스팅을 한다고하면,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자료를 올릴 수도 있고, 또는 함수의 사용법에대해 올릴 수도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포스팅을 하다보면, 분명 지치기 마련이다. 그이유는 처음에는 모르겟지만, 계속 글을 쓰다보면, 필요에 의해서 쓰는게 아닌 그냥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쓰는형식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책이나 인터넷 전문서적을 보고 포스팅을 할경우 정말 의미없는 글이 되기 마련이다. 솔직히 PHP나 다른 프로그래밍의 함수같은경우는 인터넷 검색만 해도 수많은 블로그 또는 웹싸이트에 상세히 나와있기때문에 굳이 포스팅을 해서 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올린다고 하면, 사용하기 어려운 함수나, 프로그래밍언어의 버전에 의해 다르게 적용되는 함수등을 올릴 것이다.
아무튼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교제와 같은 리스트형식의 글들이 담긴 공간보단 꼭 필요한 정보를 올리는 공간으로 만들고싶다. 책보다 더 나은 자료를 블로그에 포스팅한다는건 정말 어렵고 힘들다. 차라리 블로그보단 강의와 관련된 웹싸이트를 운영하여 하는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블로그자체가 검색에 의해 들어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책과 같은 형식으로 포스팅을 한다면, 자신이 포스팅한 글의 효율성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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